귀엽고 앙증맞은 사이즈입니다.
디자인은 위가 좁고 아래로는 넓적한 편이라
생각보다는 1인용으로 부족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색깔도 흰색이라 너무 깔끔하고 자리차지를 하지 않으니
식탁에 올려두고 수시로 사용하게 되네요.
소비전력이 가장 높은 것 중의 하나가 에어 프라이어라고해요.
소비전력이 높은 인덕션, 에어컨, 건조기등을
함께 돌릴경우 두꺼비집이 내려가기도 하거든요.
집에 워낙 전기사용량이 많아 에어프라이어는 살 엄두를
못 냈었는데요, 고용량 에프를 한번 써보니
진짜 너무 좋은거에요~
에프는 꼭 있어야하는 필수품이라는 생각에 소비전력이
적은 것으로 장만하려고 엄청 검색을 했습니다.
히커는 700w로 제가 찾아본 에프중 가장 소비전력이 낮았습니다.
전력량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지 못했던 분,
1인가구라 대용량 에프를 쓰기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드리며 미니한 사이즈라 장단점이 있으니 후기를
잘 참고해주세요.
❤얼마나 들어갈까?
원형 바스켓에 365ml맥주캔도 충분히 들어가는 정도의
지름이며 치킨너겟의 경우 평평하게 8개가 들어갑니다.
당연히 위로 더 쌓을 수는 있어요.
❤요리시간은?
조리방법에 나와있는 치킨너겟은 10분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저는 20분만에 조리가 되었습니다.
감자튀김은 15분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20분이상이었고요.
예열시간까지 고려해서 더 걸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치킨너겟보다 더 도톰한 미니 돈가스는
자체기름이 많아서 그런가 더욱 빨리 익더라고요.
기름기가 어머어마~
❤맛은?
요즘 냉동식품은 이미 기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에프에 구우면 바삭한 식감이 됩니다.
너겟, 미니돈까스, 케이준프라이 등은 그냥 굽고,
기름기가 없는 음식은 오일의 발라 구우면 좋아요.
처음에는 프라이팬처럼 노릇하게 구워지지 않는 거
같아서 더 돌렸더니 식감이 질겨지더라고요.
너무 많이 구운거죠~
프라이팬에 직접 굽는 식품의 색깔을 기준으로 잡지 마시길.^^
프라이팬에 구울 때는 오일을 두르고 굽다보니
식품 자체기름+추가오일로 아주 많은 기름을 먹게 되는데
에프를 통해 식품의 기름도 덜 먹을 수 있으니
더 담백한 맛에~ 자주 돌려먹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오일값은 안들겠어요.^^
❤단점
ㆍ히커의 최고온도는 200°C까지 올라가나 180혹은
200으로 개별 설정은 할 수 없습니다.
ㆍ타이머 하나만 있는 심플한 기능이라 사용은 쉬우나
중지버튼이 없어 중간에 끄고싶으면 전원 코드를 빼야해요.
ㆍ투명창이 없어 열어보고 확인해야 해요.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세요.